나의 아저씨 올 상반기 기대작 두개가 모두 tvN에서 나왔다. 라이브. 그리고 나의 아저씨. 이선균은 맥없이 당하는 답답함을 연기하는 배우로는 저만한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.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후 첫 드라마인데, 답답하고 짜증나는데 말 할 곳 하나 없는 그 갑갑함을 참 잘 표현한다. 아이유는 글쎄. 첫 화를 본 감상과 캐릭터의 무게감을 생각하면, 이 드라마가 명작으로 남을 수 있다면 이제 배우 이지은이라 불러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. 하지만 기대와 함께 의심 또한 같이 간다. 아직은 고작 1화에 불과하기에. 이 드라마는 아직 짐작도 하기 힘들다. 그럼에도 최소한 전에 없던 이야기이기에 봐야겠다는 생각을 이끌어내는 것에는 성공했다. 나쁘게 말하면 자극적이나, 좋게 말하면 신선한 것. 물론..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··· 30 다음